삼성물산, 인도네시아서 초등학교 시설 건립

입력 2013-11-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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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최근 국제아동후원단체인 플랜코리아와 함께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주 렘방 지역에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현지에서 완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임직원들의 기부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1억원에 회사 지원금 1억원을 더해 도서관과 화장실, 식수시설을 갖춘 6개의 교실건축물을 지었다. 이를 통해 렘방지역 다다판 마을의 100여명의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혜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15명의 삼성물산 봉사단은 건물 벽화그리기·꿈 그리기·화단 조성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간 문화를 교류하고 친밀감을 높였다.

이 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눌 히다야는 "이전 교실은 기울고 산사태가 날까봐 불안했는데, 새로운 학교는 넓고 예뻐서 좋다"며 "여기서 꿈을 키워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2000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소외 이웃들에게 주거 안정에 필요한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를 진행해 지금까지 271가구를 건립했다. 2006년부터 나눔 실천을 해외로 확대해 몽골·필리핀·인도 등 지역에서 매년 집짓기 행사를 이어왔다.

올해부터는 삼성물산 사회공헌 활동을 드림 투모로우(Dream Tomorrow)로 이름 짓고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지역밀착형 사업을 국내외에서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 교육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해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홍운하 삼성물산 상무는 "이번 인도네시아 학교 건립은 삼성물산의 노력에 앞서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바람과 협조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삼성물산은 글로벌 책임기업으로서 세계 여러 지역의 아이들이 꿈과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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