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환율, 1050원 방어선…매물 출회 속도에 주목

입력 2013-11-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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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5원 내린 1056.4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이날 1.4원 내린 1056.5원으로 출발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차기 의장 후보자의 양적완화 지지 발언 이후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당국의 경계감이 강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간밤 역외(NDF)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 물이 1059.5원에 최종 호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57.9원)보다 0.55원 하락한 것도 장 초반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및 롱스탑(손절매도) 물량이 집중되고 있는 것도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엔 환율 하락과 함께 원·달러 환율도 다시 연저점에 다가감에 따라 당국 개입 경계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1050원이 정부의 강한 방어선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속도 조절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업체들의 경우 환율의 단기 고점 확인 후 매물 출회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며 “1050원대에서도 매물이 집중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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