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 2014년 밸류에이션 회복 가능” -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3-11-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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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9일 건설업종에 대해 오는 2014년에는 건설섹터의 밸류에이션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대건설을 탑픽(Top Pick)으로 제시하고 삼성물산·대림산업에 대한 긍정적 접근을 추천했다.

노기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한국 건설 섹터에 대규모 어닝쇼크의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의 대규모 적자 시현으로 대형 건설사들의 올해 연간 순이익 규모는 지난 10년간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중동 플랜트 프로젝트들의 대다수가 내년에 준공 단계로 접어들 예정인데 추가 손실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가 측면에서 보면 2014년 이후 다시 상승 구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인지가 향후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악성 공사 비중 감소와 신규 시장 수주 증가로 건설사들의 수주잔고 mix 변화는 이미 상당히 진행됐다”며 “수주에 후행하는 매출과 이익의 특성상 건설사들의 지역 다변화 노력의 결실이 2014년부터 실적을 통해 확인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오는 2014년에는 건설섹터의 밸류에이션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대건설을 탑픽(Top Pick)으로 제시하고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에 대한 긍정적 접근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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