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겨울 시작일, 30년 새 11일 늦어져...기간도 단축, 이러다 겨울 없어지나

입력 2013-11-18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겨울 시작일

서울의 겨울 시작일이 최근 30년 사이 11일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기간 역시 17일이나 짧아졌다.

18일 기상청은 1971년∼2010년 서울의 계절 시작일을 분석한 결과 2000년대 서울의 겨울 시작일은 11월 30일로 지난 1970년대 11월 19일에 비해 11일 늦어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지속기간 역시 1970년대 119일에서 17일 줄어든 102일로 집계돼 겨울이 1년 중 3개월 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름 시작일은 최근 30년 새 6월5일에서 5월27일로 빨라졌다. 지속기간도 105일에서 121일로 16일 길어졌다.

이처럼 겨울 시작일이 늦어지고 지속 기간은 짧아진 이유는 온난화와 도시화의 영향으로 여름이 길어지고 겨울은 짧아지고 있어서다. 기상청은 앞으로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겨울 시작일이 늦어졌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울 겨울 시작일 늦어져? 이러다 겨울 없어지는 건 아닌지" "서울 겨울 시작일 늦어져.. 서울 첫눈 내린다" "서울 첫눈 진눈깨비지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80,000
    • -1.06%
    • 이더리움
    • 4,265,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1.73%
    • 리플
    • 707
    • -2.35%
    • 솔라나
    • 235,800
    • -1.34%
    • 에이다
    • 652
    • -2.83%
    • 이오스
    • 1,093
    • -3.36%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47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950
    • -2.28%
    • 체인링크
    • 23,290
    • +3.05%
    • 샌드박스
    • 594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