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새 전략 ‘프리미엄’]토요타 ‘아발론’, 에어백 10개 장착 안전제일 강조

입력 2013-11-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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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만한 수입차

아발론은 토요타의 플래그십(기함) 세단이다. 지난 3월 열린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프리미어’로 선보인데 이어 지난 1일 국내에 본격 출시됐다.

아발론은 1995년 북미 시장에서 토요타를 대표하는 플래그쉽 세단이었다. 북미에선 월 5000대 이상 판매돼 왔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번에 국내 판매되는 모델은 지난해 11월 미국시장에서 출시된 4세대 모델이다. 이 모델 역시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4세대 아발론의 전면부는 토요타 패밀리룩인 ‘킨 룩(Keen Look)’을 적용, 그릴이 더욱 커졌다. 또 세계 최초로 하향등에 ‘더블 아이 스퀘어 라이팅’ 기술을 탑재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1개 원형 렌즈 대신에 2개의 사각 렌즈를 사용, 우수한 시안성을 구현했다.

실내는 개인공간과 여유로움을 결합한 듯한 모습이다. 패널은 부드러운 핸드스티치 소프트터치 가죽으로 덮었고 시트 역시 10방향 조절이 가능해 편안함을 끌어올렸다. 전 세대 모델과 비교하면 좌석도 뒤로 밀 수 있는 공간이 10mm 더 늘어났고 높이도 10mm 높게 조절 가능하다.

아발론의 심장엔 V6 3.5ℓ 듀얼 VVT-I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277마력, 최대토크는 35.3kg·m이다.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공인연비(복합연비)는 1ℓ당 9.8km 수준이다.

또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S)을 제어해 역동적인 스티어링 감각을 부여, 운전자에게 주행의 재미를 느끼게 한다. 패들 시프트를 통한 신속한 변속 또한 가능하다.

코너링도 단단해졌다. 서스펜션 튜닝을 전면 개편, 운전자들에게 더욱 민첩하고 흔들림 없는 코너링을 제공한다.

플래그십 세단인만큼 정숙성도 뛰어나다. 아발론은 엔진, 노면, 윈드 노이즈 감소를 통해 탑승자들이 안락한 환경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게끔 한다. 인스트루먼트 패널 전체에 흡음 및 방음 소재를 배치해 소음 차단에 효과적이다.

편의기기도 다양하다. 스마트폰, MP3 플레이어 케이블을 꽂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트레이가 동급 최초로 탑재됐다. 또 안전한 주차를 돕는 파킹 어시스트 시스템, 전자식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기본 장착돼 있다.

토요타가 추구하는 안전제일 철학도 아발론에 깃들어 있다. 앞좌석 무릎 에어백, 앞·뒷좌석에 사이드, 커튼실드 에어백을 포함, 동급 최다인 ‘10 SRS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아발론의 국내 판매가격은 49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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