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환율, 원·엔 하락에 따른 개입 경계감 강화…1060원 초반대 등락 전망

입력 2013-11-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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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7원 내린 1061.7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이날 2.0원 내린 1061.4원으로 출발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차기 의장 후보자의 양적완화 지지 발언 이후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간밤 역외 환율 반영과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유입되고 있는 것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원·엔 환율이 연저점을 경신하며 1050원대까지 하락해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환율은 1060원 초반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 주 해외 시장은 주목할 만한 이벤트가 없고 뚜렷한 방향성 보다는 변동성 확대 요인이 될 것”이라며 “대내적으로는 대기 매물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및 원·엔 환율 하락에 따른 개입 경계가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오늘은 원·엔 환율 하락에 따른 주식 시장 반응과 당국 반응을 주목하며 1060원 초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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