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전망]“미 QE지속 기대감에 2000선 안착 기대”

입력 2013-11-1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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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8~22일) 국내증시는 미국 양적완화(QE) 유지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치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주의 회복세가 이번주에도 이어지며 코스피지수는 2000선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스피 예상 밴드는 1980~2040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주에는 미국의 연 준인사 연설, 10월 FOMC의사록, 유로존 및 중국 제조업 지수 등 주요 이슈들이 줄줄이 대기해 있다.

곽병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연준 연설자는 코처라코타(비둘기파), 더들리(비둘기파), 플로서(매파) 등인데 비율상 비둘기파가 많아 옐런 차기 의장에 이어 이들 연설은 연내 테이퍼링 우려를 완화시킬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업종별로는 유로존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를 통해 회복세가 확인될 경우 소재, 산업재 업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미국에서 발표되는 10월 소매판매는 연말 소비 특수에 대한 힌트가 되고 소매판매가 호조를 보일 경우 IT 업종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말했다.

투신과 연기금의 수급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바이코리아(Buy Korea)’가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 연구원은 “최근 이머징을 중심으로 글로벌 펀드에서의 자금 이탈이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확장적인 통화정책 지속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글로벌 펀드로의 자금유입으로 한국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수세 재개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투자 유망업종으로는 여전히 경기 민감주가 꼽히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60일선(1986p)이 위치한 1980선 후반에서는 적극적인 매수가 필요해 보인다”며 “주도주(화학, 조선, 금융)와 단기 모멘텀 기대주(IT, 섬유의복, 유통)에 대한 매매집중도를 강화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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