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새누리당 역사와 국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

입력 2013-11-17 14: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한길 "집권세력, 盧 부관참시죄 석고대죄해야"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7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새누리당이 집권연장 욕심에 눈이 멀어 고인에게 하지도 않은 NLL(북방한계선) 포기발언을 누명 씌워 부관참시한 죄는 역사와 국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범야권 정치원로와 시민사회 인사 주도로 원불교 서울회관에서 출범한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 창립대회에 참석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NLL 포기발언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검찰 수사 결과 공식적으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은 서해상의 도발을 차단하기 위해 정상회담에서 애썼을 뿐"이라며 "지난 1년여 동안 소위 발췌본이라는 것을 흔들어대며 사실을 왜곡, 대한민국의 전임 대통령을 종북 세력으로 몰아온 집권 세력은 고인과 국민 앞에 무릎꿇고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등을 겨냥 "대선 유세장에서 대화록 발췌록을 낭독하며 활용한 대선캠프 책임자들이 이제와서 '찌라시'(증권가 정보지) 운운하는 것은 하늘을 가리는 손바닥이요,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도 반드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기업 '하도급 갑질' 꼬리 자른다 [하도급법 사각지대①]
  • '주말 소나기'에도 식지 않는 불볕더위…오후부터 자외선·오존 주의보
  • '엘롯라시코'에 팬들도 탈진…이틀 연속 9:8 '끝내기 혈투'
  • 비트코인, 6만6000달러에서 관망세 계속…"내달 이더리움 ETF 거래 기대감↑"[Bit코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삼성전자, '포브스' 글로벌 순위 21위…전년비 7계단 하락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12: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66,000
    • -0.52%
    • 이더리움
    • 5,040,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593,000
    • -2.87%
    • 리플
    • 686
    • -1.44%
    • 솔라나
    • 208,200
    • +1.76%
    • 에이다
    • 579
    • -0.69%
    • 이오스
    • 901
    • -3.22%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300
    • -2.64%
    • 체인링크
    • 20,840
    • +0.1%
    • 샌드박스
    • 524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