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해 거대 빙산 표류, 뉴욕 맨해튼 크기라니...네티즌 "상상이 안된다"

입력 2013-11-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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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해 거대 빙산 표류

(사진 = YTN 뉴스 캡쳐)

남극해에서 미국 뉴욕 맨해튼 크기의 거대 빙산이 표류 중인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AFP와 스위스 언론 등 주요 외신은 영국 셰필드대학 연구팀의 발표를 인용해 남극해의 파인 아일랜드 빙하에서 엄청난 크기의 거대 빙산이 분리돼 표류하고 있다며 선박의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로버트 마쉬 교수는 “거대한 빙하가 지난 7월 초 남극대륙 서쪽인 파인 아일랜드 빙하에서 떨어져나왔다”면서 “1~2주 전부터 이 빙하가 오스트랄 스프링 쪽으로 표류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빙산은 보통 2년에 한 차례 정도 빙하에서 떨어져 나오지만, 이처럼 맨해튼 크기의 거대 빙산이 발견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전문가들은 “엄청난 규모의 빙산이 서서히 녹으면서 해류에 새로운 물을 공급하고 해수농도와 속도에 변화를 주는 등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과학자들은 이 빙산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면밀히 관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극해 거대 빙산 표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극해 거대 빙산 표류, 맨해튼 크기면 도대체 어느 정도야” “남극해 거대 빙산 표류, 크기만으로도 걱정되네” “남극해 거대 빙산 표류, 부딪치면 선박이 좌초되겠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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