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美 양적완화 축소…국내 외화유동성 영향없어”

입력 2013-11-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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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국내 외화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15일 미국 양적완화 재부각 이슈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뿐더러 만일 양적완화 축소 조치가 시행되더라도 국내은행의 외화 여유자금 등을 감안할 때 외화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난 1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차기 의장 청문회 이후 올해 안에 출구전략 시행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국내은행의 외화차입 가산금리는 올해 10월 말 20bp(1bp=0.01%포인트) 대비 5~6bp 하락했고 우리나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역시 연중 최저치에 근접하는 등 차입여건은 양호한 상황을 유지했다. 한국 국채 5년물 CDS 프리미엄은 지난 9월 말 79에서 10월 말 61, 이달 14일 현재 60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국내은행의 만기도래 외화차입금 차환(Roll-over)도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금감원은 외화자금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입 동향, 외화차입 여건 및 유동성 상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한편 금융시장 불안에 대비,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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