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와 맞붙은 이탈리아 '볼로냐' 어떤 팀?

입력 2013-11-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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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15일 오후(현지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린 2013 아시아시리즈 삼성 라이온즈(한국)와 포르티투도 볼로냐(이탈리아)의 경기에 앞서 이탈리아 마르코 나니 감독이 훈련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시안 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15일 맡붙은 이탈리야 프로팀 포르티투도 베이스볼 볼로냐(Fortitudo Baseball Bologna)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주 '볼로냐'가 연고지다.

삼성 라이온즈는 한국시리즈 우승팀 자격으로 3시즌 연속으로 아시아시리즈에 나선다.

삼성은 지난 2011년 아시아시리즈에서 소프트뱅크(일본)를 꺾고 한국팀 사상 처음으로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아시아시리즈에선 3위에 그쳐 자존심을 구겼다.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는 삼성은 2013 아시아시리즈에서 퉁이 라이온스(대만), 포르티투 볼로냐(이탈리아)와 함께 예선 A조에 속했다. 대회 첫 상대로 이날 볼로냐를 만난다.

볼로냐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급하게 초청됐다. 당초 참가하기로 했던 중국팀이 불참을 통보해 유럽대표 자격으로 이탈리아의 볼로냐가 처음 아시아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다.

이탈리아는 축구를 비롯해 농구와 배구리그가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편이다. 야구리그도 있다. 역사는 오래돼 1948년부터 리그를 꾸려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올 시즌에는 10개 팀이 리그에 참가했다.

올 시즌 이탈리아리그 우승은 볼로냐가 아닌 T&A 산마리노가 차지했다. 볼로냐는 이탈리아리그에서는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으나 2013 유럽컵 결승에서는 리미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 자격으로 이번 아시아시리즈에 나오게 됐다.

또한 볼로냐에는 삼성과 인연이 있는 선수가 뛰고 있다. 투수인 마르틴 바르가스(도미니카공화국)가 그 주인공이다. 바르가스는 주니치 드래곤즈를 거쳐 지난 2005년 삼성과 계약했다.

그 해 26경기에 출전해 10승 8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바르가스는 한국시리즈에서도 등판했고 아시아시리즈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코나미컵에도 출전해 등판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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