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적포기자 3분기 560명…세금 부담 회피가 주목적

입력 2013-11-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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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9월까지 2369명 미국 국적 포기

미국 국적포기자들이 3분기에 560명을 기록했다고 CNN머니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적포기자들은 1~3분기에 총 2369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781명보다 33% 증가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국적 포기는 세금 부담이 커진데 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실제로 미국 시민권ㆍ영주권을 포기하면 세금을 아낄 수 있다. 미국은 시민들에게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보수에 대해 세금을 매기고 있다. 이같이 세금을 적용하는 국가는 미국과 아프리카 동북부에 있는 에리트레아 뿐이다.

미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시민이면 스위스에서 돈을 벌어도 미국에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미국인들의 국적 포기는 최근 미국이 스위스 등의 국가들과 역외탈세를 막아보려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증가하고 있다.

미국 국적에 스위스, 캐나다 등의 국적까지 보유한 이중 국적자들은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미국 시민들은 해외 은행 계좌 보유가 어려워지고 있다.

해외 은행들은 내년 7월부터 미국인이 5만 달러 이상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미국 세금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이로 인해 해외 은행들은 미국 고객을 회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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