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사 발언 이용규, 1번타자 연쇄 이동하나?

입력 2013-11-15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KIA 타이거즈의 이용규가 소속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용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단이 협상할 마음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과 함께 구간으로부터 마음이 떠났다는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규가 KIA와 계약할 수 있는 시간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16일까지 원소속구단과 계약하지 못하면 17일부터는 타구단과의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이용규가 시장에 나오면 베팅할 수 있는 구단들은 얼마든지 있다. 아직 20대인데다 작전수행 능력이 뛰어나고 기동력과 국제경기 경험까지 두루 갖춘 타자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물론 이종욱(두산), 정근우(SK), 이대형(LG) 등 시장에 1번타자 공급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용규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떨어지는 점은 전혀 없어 보인다. 때문에 KIA와 협상이 결렬된다면 여타 톱타자 FA선수들에게도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이용규를 놓친다면 KIA 역시 새로운 1번타자감을 물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용규의 빈자리를 다른 선수로 대체한다면 연쇄이동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셈이다.

공교롭게도 현재 시장에 나온 톱타자감 FA 선수들 중 아직 계약을 한 선수는 없다. 이용규의 발언이 다른 선수들의 계약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원소속팀과의 계약 기간은 일단 16일로 종료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63,000
    • +1.53%
    • 이더리움
    • 4,394,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84%
    • 리플
    • 2,871
    • +1.92%
    • 솔라나
    • 190,600
    • +2.2%
    • 에이다
    • 577
    • +1.0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8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10
    • +2.01%
    • 체인링크
    • 19,290
    • +1.79%
    • 샌드박스
    • 18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