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실장 "화합·탕평 인사 노력"...TK 사정라인 장악은 '우연의 일치'

입력 2013-11-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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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실장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과 관련해 “사전 검증할 때는 충분하게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기춘 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가 실시한 대통령 비서실 국정감사에 출석한 자리에서 최근 고위 공직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인사검증이 비교적 짧은 시간에 중요한 것 위주로 이뤄지다 보니 세세한 것까지 검증 못 하는 경우도 있고 완벽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춘 실장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를 비롯한 사정라인이 부산·경남(PK) 출신으로 채워진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인사위원장인 저는 전문성 등을 고려해 화합·탕평 인사를 하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지난달 검찰총장 후보자 인선 과정에서 청와대가 제3의 인물을 사전에 내정해 놓고 접촉한 적이 있느냐는 전해철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김기춘 실장은 “전혀 그런 적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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