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 겨울 한파·폭설 24시간 대비체제 가동

입력 2013-11-14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제설 인력·장비 확대

서울시가 올 겨울 한파와 폭설을 대비해 24시간 대응체제를 가동한다.

서울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동안 한파·폭설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는 등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제설대책 강화, 취약 계층 지원에 대책 초점을 맞췄다.

제설 3단계(대설경보) 발령시에는 직원 4만217명을 동원하고 제설차량 763대, 제설장비 258대를 투입해 눈 치우기에 나선다.

제설차량 249대에는 GPS 모바일 장비를 장착해 상황실에서 제설현장을 지휘한다.

서울에 대설경보가 발령되면 지하철은 혼잡시간대와 막차시간에 1시간 연장 운행하고 버스는 노선별로 최대 1시간 연장운행한다.

소외계층 지원도 확대해 비수급자 위주로 긴급지원 대상자에게 생필품과 의약품,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희망마차를 주 2∼3회에서 4∼5회로 늘려 운영한다.

12만3000여 기초생활수급 가구에는 가구당 월동대책비 5만원을 지원하고 4만여명의 결식아동에게는 방학기간에도 계속 급식을 지원한다.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7만8100가구에는 동파 방지용 계량기를 보급하고 저소득층에는 연료쿠폰을 지원한다.

시는 또한 화재에 대비해 이달 중 저소득층 3000가구에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쪽방,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6432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점검도 벌일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28,000
    • -0.01%
    • 이더리움
    • 4,267,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2.72%
    • 리플
    • 711
    • -1.66%
    • 솔라나
    • 236,500
    • -0.5%
    • 에이다
    • 649
    • -3.28%
    • 이오스
    • 1,095
    • -3.1%
    • 트론
    • 169
    • -1.17%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1.03%
    • 체인링크
    • 23,590
    • +3.92%
    • 샌드박스
    • 597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