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상승여력 충분…‘커버리지 개시’-신영증권

입력 2013-11-1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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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4일 하림에 한국 닭고기 시장 점유율 1위로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림은 우리나라 닭고기 시장 점유율 1위로 업계에서 수직계열화가 가장 잘 구축된 기업”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15년까지 주당순이익(EPS)이 연 4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며 “공급조절을 초과하는 가격상승률, 국제 곡물가격 하락에 따른 제조원가율 개선, 단순 육계 사업구조에 따른 고정비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하림의 매출액 지배순이익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연 4.4%, 45.6%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닭고기 업계의 공급 조절도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닭고기 산업은 공급 과잉과 해소가 반복되는 주기성을 갖고 있으며 이는 계열화 기업의 시장 점유율 경쟁에 기인한다”며 “최근 2년간 실적 부진에 시달린 업계는 올해부터 씨암탉을 줄여가며 공급 조절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계열사 사업의 생산구조를 감안할 때 닭고기 업체의 실적 개선은 올해부터 시작해 내후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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