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비 원더, 아시아 평화 기원하며 MAMA 무대 선다

입력 2013-11-1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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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팝의 거장 스티비 원더가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2013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3 MAMA) 무대에 선다.

스티비 원더는 10대 초반부터 천재적인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Part Time Lover’, ‘Lately’, ‘Isn’t She Lovely’ 등 셀 수 없이 많은 스티비 원더의 히트곡은 시대를 초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Lately’는 대한민국의 가수들이 가장 많이 리메이크한 팝송으로 집계될 정도로 우리나라 가요계에 깊은 영감을 준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지난 2010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내한공연 당시 30분 만에 1만석이 매진되면서 현장에 모인 1만여명의 관객들에게 경이로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미국의 가수, 작곡가, 작사가, 뮤지션이자 프로듀서인 스티비 원더는 13세 때 ‘핑거팁스 Part2’로 미국 최연소 싱글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그는 빌보드 HOT 100, R&B 싱글, 앨범 차트를 동시에 모조리 석권했다. 현재까지 총 49회에 걸쳐 TOP 40을 기록했으며, 총 32차례 싱글 1위를 차지했고, 전세계 1억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뿐만 아니라 그래미상은 총 25회나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으며, 그래미 공로상,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1983년에 스티비 원더는 ‘마틴루터킹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제정하는데 앞장섰으며, 1985년에는 ‘위 아더 월드’ 를 통해 아프리카 기아 퇴치를 위한 기금을 모으는 데 큰 공을 세웠다.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은 그는 프랑스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France's National Order of Arts and Letters)을 수여 받았으며 U.N 평화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스티비 원더는 세계 평화와 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적극적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스티비 원더는 이번 2013 MAMA를 통해 아시아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고, 소외 받는 사람들을 위해 노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2013 MAMA를 총괄하는 CJ E&M 신형관 상무는 “스티비 원더와 함께 하는 이번 MAMA는 단순한 음악 시상식을 넘어 음악의 감동과 문화로 아시아를 결속시키는 하나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는 물론 세계인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감동의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2013 MAMA는 세계 문화의 각축장 홍콩에서 환상적인 무대와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오는 22일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성대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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