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유라시아, 새로운 미래를 열수 있는 곳"

입력 2013-11-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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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유라시아를 소통과 개방, 창조와 융합의 공간으로 다시 되살려 나가는 것은 인류의 미래 희망과 번영을 위해서 매우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이날 오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3차 한국-러시아 대화 KRD포럼' 폐막식 축사에서 "저는 오래전부터 유라시아를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는 곳이고, 하나의 대륙, 창조의 대륙, 평화의 대륙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유라시아 대륙은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12개의 시간대에 걸쳐 있고 90여개국 46억 인류의 삶의 터전이 되고 있는 세계최대의 단일대륙"이라며 "오랜 역사의 질곡을 지나면서 고립되고 단절된 유라시아에 새로운 제2의 실크로드를 열자"고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이러한 구상을 담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바 있고 오늘 정상회담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도 뜻을 같이했다"며 "양국 정상은 한국의 유라시아 협력강화 정책과 러시아의 아태지역 중시정책을 접목해 새로운 유라시아 시대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의지를 공유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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