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건설수주 사상 첫 200억달러 돌파

입력 2013-11-13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까지 211억달러…작년 수주액(194억달러)보다 9% ↑

국내 건설업체들의 아시아시장 수주액이 사상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발전이 본격화되면서 발주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건설사들이 아시아건설시장에서 따낸 공사 수주액이 12일 기준 총 211억 달러로 작년 연간 수주액인 194억 달러보다 8.8% 늘어났다.

연간 아시아시장 수주액이 2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국내 건설사가 1965년 해외 건설시장에 진출 이래 처음이다. 아시아시장 건설수주액이 전체 수주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1.7%로 역시 최고치다.

올해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실적 규모는 500억 달러(541건)를 넘어섰다. 수주액은 작년 같은 기간 493억 달러보다 2% 늘어났으며 수주건수도 작년 동기 513건보다 5% 증가했다.

아시아시장은 최근 경기가 회복세를 보여 싱가포르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국가를 중심으로 건설 수주 물량이 풍부하다고 건설업계는 설명했다.

반면 전통적인 최대 수주시장인 중동지역 수주액은 작년 282억달러에서 올해 현재 214억달러로 줄어들었다. 중남미시장은 작년 55억달러에서 올해 현재 3억달러로, 아프리카시장도 작년 같은 기간 12억달러에서 올해 8억달러로 각각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21,000
    • -1.41%
    • 이더리움
    • 4,542,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887,000
    • +2.84%
    • 리플
    • 3,040
    • -1.59%
    • 솔라나
    • 198,800
    • -2.55%
    • 에이다
    • 620
    • -3.43%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60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50
    • -1.22%
    • 체인링크
    • 20,600
    • -1.58%
    • 샌드박스
    • 211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