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에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3(1.00%) 하락한 505.60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38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9억원, 4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종이/목재가 2%가 넘게 빠졌고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인터넷 등이 1%대로 하락했다. 또 화학, 기계/장비, 오락문화 등도 하락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운송 등이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GS홈쇼핑과 동서, CJ E&M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2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633개 종목이 내렸다. 73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