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포항 찾은 MB “민주화도 선진화해야”

입력 2013-11-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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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3일 퇴임 이후 처음으로 고향인 경북 포항을 찾았다.

이 전 대통령은 김윤옥 여사와 함께 오전 포항공항에 도착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박승호 포항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의 영접을 받은 뒤 곧바로 포항시청으로 이동했다.

포항시청 공무원들의 환대 속에 포항시청에 도착한 이 전 대통령은 방명록에 ‘환영해 주시는 시민과 포항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포항의 발전을 기원하고 대한민국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대회의실에서 재임때 포항을 방문한 모습과 포항운하 등 포항의 발전상을 담은 영상물을 시청한 뒤 “포항은 어려울 때 힘을 얻어가는 곳”이라며 “시가 벌이는 ‘감사운동’이 취지가 좋아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도 이제 국민소득 2만달러, 인구 5천만명으로 강대국과 대등한 위치에 올랐기 때문에 앞으로는 민주화도 선진화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덕실마을로 이동, 친지들이 마련한 물회 등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죽도어시장 수협위판장을 찾아 성원을 보내준 지역민들과 인사를 나눈 후 상경한다.

죽도시장 방문에는 모교인 영흥초등학교 학생 40명이 꽃다발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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