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6000명 채용… 2년 계약직

입력 2013-11-13 11:02 수정 2013-11-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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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20개 계열사 참여

삼성그룹은 13일 하루 4시간 또는 6시간만 근무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 총 600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등 계열사 20곳이 참여하며 총 120개 직무 분야에서 선발한 예정이다.

시간제 일자리 회사별 채용규모는 삼성전자 2700명, 디스플레이 700명, 중공업 400명, 물산 400명, 엔지니어링 400명, 생명 300명 등이다.

시간선택제의 주요 선발대상은 결혼과 육아 때문에 경력이 단절된 후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 승진과 높은 연봉 보다는 여유있고 보람찬 제 2의 인생을 희망하는 퇴직한 장년층이 주요 대상이다.

삼성은 선발인력의 일부를 55세 이상의 중장년층에 할당해 은퇴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18일부터 삼성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받고, 12월 서류전형, 내년 1월 회사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또한, 26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시간선택제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현장에서도 채용활동을 진행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직무역량과 성실한 근로자세 등 기본적 자질을 갖춘 한편,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필요한 인력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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