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준 출구전략 전망에 하락…10년물 금리 2.77%

입력 2013-11-1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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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출구전략 시행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는 전망에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bp(bp=0.01%) 상승한 2.77%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85%로 1bp 올랐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3%로 2bp 상승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다음달에 월 85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을 줄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댈러스 연은의 리처드 피셔 총재는 이날 호주 멜버른의 한 포럼에 참석해 가진 연설에서 “연준의 경기부양 프로그램이 영원히 지속할 수는 없다”면서 “현재 연준의 자산규모가 4조 달러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세인트폴 연설에서 “나는 물가상승률 전망이 2.5% 아래를 유지한 상황에서 실업률이 5.5% 밑으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피셔와 록하트 총재가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미국 재무부는 13일과 14일에 10년물 국채 240억 달러어치와 30년물 160억 달러어치를 각각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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