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방한]한-러 기업 관계자 350명, 자원·통상·중기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13-1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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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개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과 러시아의 기업들과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방안 논의를 위한 ‘제6차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푸틴 대통령을 비롯 러시아의 마가단주 주지사, 툴라주 부주지사, 하바롭스크 부주지사 등 러시아의 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이외에 한국과 러시아의 중소기업 관계자 3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는 2008년 창설된 양국 기업 간 공식 대화기구로 지난 5년 동안 한국과 러시아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박 대통령이 10월 남북한과 아시아, 유럽으로 연결되는 유라시아 대륙을 단일경제권으로 발전시키자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후 처음 개최됐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유라시아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한-러 에너지·자원 협력 △지역개발 및 투자협력 △교통 및 인프라 협력 △통상 및 중소기업 협력 등 4개 주제가 집중 논의됐다.

정부에서는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유라시아 시대와 한-러 경제협력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했다.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러시아는 지리적 인접성과 상호 보완적 경제구조를 갖고 있어 양국의 협력은 산업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러시아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첨단기술의 결합을 통한 에너지·자원협력분야에서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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