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7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9(1.55%) 오른 510.73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246억원, 28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이 571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승 종목이 우위를 보인 가운데 제약이 3%가 넘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오락문화, 반도체, 음식료/담배 등이 2% 대 상승했다. 제조, IT H/W, 화학, 통신서비스, 건설, 일반전기전자 등도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운송업종이 2% 가까운 하락 폭을 보인 가운데 방송서비스, 비금속,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하락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서울반도체가 3% 대로 올랐고 셀트리온, 포스코ICT 등도 2% 대 상승했다. 파라다이스, 동서, SK브로드밴드, CJ E&M도 상승했다. 반면 CJ오쇼핑, GS홈쇼핑, 다음 등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64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272개 종목이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