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14년 성장률 목표치 7%로 낮출 듯”-블룸버그

입력 2013-11-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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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는 2014년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0.5%포인트 내릴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가 내년 성장률 목표치를 7%로 낮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7.5%다. 중국은 그동안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웃도는 성장률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부채 증가와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성장률 목표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웬셩 펑 CIC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4년은 경제개혁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해로 성장률 목표치가 낮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CICC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개혁은 오물을 없애고 신선할 물을 들어오게 하는 과정일 것”이라면서 “금융 규제의 완화와 소비 확대, 부동산시장 안정 등에 개혁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 개혁이 성장에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CICC는 강조했다.

CICC는 “중국 정부가 2014년 성장 목표치를 낮추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긴축 정책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민은행은 중국 은행들이 10월에 5060억 위안의 신규대출을 실시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9월의 7870억 위안에서 감소한 것이다.

중국의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 규모는 10월 8560억 위안으로 9월 1조4000억 위안에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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