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현 “10월 유신, 국민기본권 심대하게 침해”

입력 2013-11-11 1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가 박정희 정권의 10월 유신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판시처럼 국민 기본권을 심대하게 침해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황 후보자는 11일 오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10월 유신에 대한 견해를 묻는 민주당 이원욱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황 후보자는 또 ‘두산백과사전에 10월 유신이 1972년 10월 17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장기집권을 목적으로 단행한 초헌법적 비상조치라고 나오는데 여기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민청학련 사건 등 과거 군부독재나 권위주의 시절에 유죄를 받았던 사건들이 최근 잇따라 재심을 통해 무죄로 확정된 것과 관련해선 그는 “저도 같이 아픈 시대를 산 사람으로서 몸을 던져 민주화 운동을 한 사람들에 대해 역사적 부채감은 안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5,000
    • -2.37%
    • 이더리움
    • 4,547,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850,000
    • -0.93%
    • 리플
    • 3,047
    • -2.74%
    • 솔라나
    • 198,400
    • -4.89%
    • 에이다
    • 623
    • -5.46%
    • 트론
    • 428
    • +0.94%
    • 스텔라루멘
    • 363
    • -3.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1.52%
    • 체인링크
    • 20,320
    • -4.24%
    • 샌드박스
    • 209
    • -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