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한가]어닝쇼크·물량부담·우선주…주가급락 종합세트장

입력 2013-11-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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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7종목, 코스닥시장 5종목 등 총 12종목이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어닝쇼크, 물랴출회 부담, 기형적 급등락 현상을 보이는 우선주 등 제각각 다양한 요인으로 하한가 종합세트장을 보였다.

먼저 이날 락앤락은 3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에 어닝쇼크를 맞으며 전 거래일 대비 3950원(-14.99%) 급락한 2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8일 락앤락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71억원으로 지난해 동년 대비 10.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69억원, 14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5%, 17.5%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실적부진의 요인은 중국 부문의 성장률 둔화와 국내 부문의 더딘 실적 개선으로 알려졌다.

이어 2년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한 대한해운이 대규모 물량 출회 우려감에 전 거래일 대비 4750원(-14.98%) 떨어져 종가 2만6950원을 나타냈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법정관리) 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탔으나 유상증자 물량 출회에 대한 우려감이 부각되면서 이날 하한가로 직행했다.

대한해운은 지난 10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보호예수된 보통주 964만503주가 풀리면서 시장에 대규모 물량 출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한꺼번에 시장에 상장되면 주가가치 희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 관련주로 주가 상승세를 보인 대호에이엘(-15.0%)과 대아티아이(-14.91%)도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또 지난 8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에이씨티는 상장 이틀째에도 급락을 연이었다. 전 거래일 대비 1500(-14.71%) 급락하며 공모가 수준인 870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STX중공업(-14.97%), TPC(-14.97%), 디올메디바이오(-14.88%), 체시스(-14.87%), 에어파크(-14.62%) 등도 하한가 종목에 올랐다.

한편 이날 하한가를 보인 우선주는 한국테크놀로지우(-15.0%), 사조대림우(-14.86%)가 포함됐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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