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서명운동, 50회 연장 반대…서명목표 1000명 돌파 "폭발적 반응"

입력 2013-11-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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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다음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가 재연장설이 제기되자 시청자들이 연장반대 운동을 하고 나섰다.

‘오로라 공주’의 50회 연장 소식이 보도된 지난 6일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 게시판에는 “‘오로라 공주’ 연장 반대 및 종영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을 한 네티즌은 “‘오로라공주’는 윤리성, 선정성이 난무하고 공감할 수 없는 개연성과 주연 배우들의 서바이벌 하차 및 수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며 “ 극 초반과 현재는 너무 다른느낌의 스토리로 가고 있어서 사기 당했다는 생각마저 들게도 하는 드라마”라고 비판했다.

이어 “얼마나 많은 시청자들이 욕하면서 보고 연장을 반대하는지 보여주고 싶다”며 “제 의견에 공감이 가시는 분들은 꼭 서명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공감을 표하며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목표 인원수 1000명은 이미 넘어 섰다. 11일 오후 2시 40분 기준 1439명이 ‘오로라공주’ 연장 반대 서명에 참여했다. 서명운동은 오는 30일 까지다.

‘오로라공주’ 연장 반대 서명운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로라공주 서명운동, 오로라 공주 연장을 반대 합니다. 설설희 죽이지 말고 종영 해주길” “오로라공주 서명운동, 이런 드라마는 빨리 종영해야합니다” “오로라공주 서명운동, 쓰레기도 이런 쓰레기가 없다” “오로라공주 서명운동, 전파낭비 드라마 종영 요구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당초 120부작으로 기획된 ‘오로라 공주’는 지난 9월 30회 연장을 확정해 150부작으로 마무리하기로 했으나 최근 임성한 작가가 제작진을 통해 드라마의 50부작 연장을 요청해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7일 오후 MBC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작품 연장 소식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관련해서 아직 확정된 바 없다”라며 “이미 후속작 '빛나는 로맨스'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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