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피처폰 ‘브리즈4’ 미국 출시

입력 2013-11-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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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이 미국시장에 출시하는 피처폰 '브리즈4'. 사진제공 팬택
‘재도약’의 전열을 가다듬은 팬택이 수익성 확보를 위한 해외 사업을 강화한다.

팬택은 8일(현지시간)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3회 연속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브리즈’의 네 번째 후속모델 ‘브리즈4(Breeze Ⅳ)’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2008년 5월에 처음 출시한 ‘브리즈’는 모든 연령의 사용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폴더형 피처폰이다. 당시 미국 소비자 평가기관 컨슈머리포트에서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됐고, 100만대 판매를 달성한 바 있다. 여세를 몰아 후속으로 선보인 ‘브리즈2’(2010년 5월)와 ‘브리즈3’(2011년 7월) 역시 각각 150만대, 2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총 450만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보인 ‘브리즈4’ 역시 ‘브리즈’ 시리즈의 강점으로 꼽히는 쉬운 사용성을 계승했다. 전화번호부, 문자메시지, 알람 등 휴대폰의 핵심 기능만을 모아 한 화면에 보여주는 ‘이지 모드’, 단축 다이얼로 사용할 수 있는 ‘핫 키’ 등을 탑재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출시로 ‘브리즈’는 팬택 해외향 모델의 대표적인 롱런 제품으로 자리잡게 됐으며, 팬택은 수익이 보장되는 해외 시장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팬택 해외사업실 강대준 실장은 “해외 사업 재정비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리즈4’는 인기를 검증 받은 ‘브리즈’ 시리즈의 후속모델로서 또 한번 밀리언셀러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팬택은 향후에도 사업자와의 긴밀한 협업 하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춰 안정적으로 해외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팬택은 북미 시장에서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AT&T,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삼성, 애플, 노키아 등 AT&T에 제품을 공급하는 10여개의 세계 유수업체들을 제치고 유일하게 거래업체 종합 평가(Supplier Performance Review)에서 10회 연속(2010년 1월~2013년 4월)으로 1위를 달성하며 우수한 품질수준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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