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한국공항공사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전국 공항 보안검색·경비요원을 대상으로 ‘2013년 항공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회에서는 전국 각 공항을 대표하는 보안검색·경비요원 68명이 위해물품탐지 등 보안업무 실무능력을 겨루게 된다. 또 보안검색 업체들의 항공보안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국토부는 지난 2006년부터 보안검색·경비요원들의 기량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년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교대로 항공보안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히 올해에는 보안검색 업무가 경찰에서 이관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약한 국내 항공보안 수준의 성장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