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아프리카 호텔 시장 진출 박차

입력 2013-11-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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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인터내셔널이 아프리카 최대 호텔그룹 인수에 성공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리어트는 이번 거래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의 프로테아호스피탈리티그룹이 운영하는 116개 호텔과 사하라사막 이남 지역의 호텔 6곳을 인수하게 된다고 밝혔다.

메리어트는 이번 인수로 아프리카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아프리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메리어트의 이번 거래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아프라키에서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이나 제대로 된 숙박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메리어트를 비롯해 글로벌 호텔체인들은 아프리카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메리어트는 “이번 거래로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호텔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프리카 대륙에서 2만3000개의 객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알렉스 키리아키디스 중동·아프리카 지역 메리어트 대표는 “인프라 부족으로 아프리카에서 신규 호텔 개발이 늦어졌다”면서 “프로테아호스피틸리타그룹과 함께 메리어트가 아프리카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로벌 기업들은 아프리카시장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월마트는 지난 2011년 남아공의 유통업체 매스마트의 지분 51%를 24억 달러에 인수했다. 중국공상은행(ICBC)는 남아공 은행인 스탠다드그룹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스탠다드그룹은 자산 기준으로 아프리카 최대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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