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미얀마 해상가스전 실적반영 개시‘매수’ - 하나대투증권

입력 2013-11-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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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1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4분기부터 미얀마 해상가스전의 실적 이익 반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를 4만9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일각에서 생산, 판매단계 등 불확실성을 근거로 투자를 망설였던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해상광구를 최근 방문했다”며 “이번 미얀마 탐방의 성과는 올 4분기부터 미얀마 프로젝트 이익반영이 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인데, 이는 CDD(계약상 생산개시일)가 11월 15일 개시될 것으로 확인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4년까지 SHWE 추가 시추를 통해 현재 200MMSCFD(일산 2억 입방피트)에서 500MMSCFD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인 점도 호재라는 것.

이 연구원은 “4Q13 미얀마 이익반영여부가 확실시되고 있는 시점에서, 초기투자금 회수를 위한 코스트리커버리까지 포함한 2014년 영업이익은 427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코스트리커버리 규모를 정확히 예상하기 힘든 수준이지만, 당사는 총 투자금 15억 달러가 연간 약 20%씩 반영될 것으로 추정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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