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하이옌 사망자 1만명 달할 수도...미국 지원 박차

입력 2013-11-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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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에 따른 사망자가 1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원조가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필리핀에 해군과 공군 장비와 인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척 헤이글 장관은 필리핀에서 인도적 구호임무를 지원할 것을 미 태평양 사령부에 지시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발레리 아모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HCA) 국장은 이날 “유엔이 필리핀 태풍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필리핀의 유엔 기구들이 인도주의 기관들과 함께 정부의 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필리핀에 각각 36만6000달러와 12만4000달러의 구호자금을 전달했다.

앞서 필리핀 경찰과 지방정부는 태풍 하이옌에 따른 사망자 수가 최대 1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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