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쓰레기 정우, 과거 출연 영화 '바람' 뒤늦게 화제

입력 2013-11-0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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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답하라 1994 바람 정우 쓰레기역

(영화 '바람' 캡처)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역할을 맡고 있는 정우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출연했던 영화 '바람'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9년 개봉한 '바람'에서 정우는 '짱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여주인공으로는 KBS드라마 비밀에 출연중인 황정음(주희 역)이 캐스팅 돼 호흡을 맞췄다.

'바람'은 엄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형과 누나와는 다르게 폼나는 학창시절을 보내고 싶었던 짱구의 이야기다. 그는 집안에서 유일하게 명문고에 진학하지 못해 골치덩이다.

광춘상고는 교사들의 폭력과 학생들간 세력 다툼으로 부산일대에서 알아주는 악명 높은 학교다. 광춘의 조회시간은 학교의 명성을 증명이라도 하듯 쓸만한 후배 물색으로 시작된다.

짱구는 입학 첫 날 '불법써클' 몬스터의 카리스마에 압도 당한다.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약육강식의 세계를 알아갈 무렵 학교폭력 가담을 이유로 짱구 일행은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된다.

짱구는 가까스로 정학만은 면하지만 다시 돌아온 학교에서 교내 불법 서클 '몬스터'의 유혹이 기다리고 있다. 이후 몬스터의 후광을 업고 예쁜 여자 친구도 만나게 된다.

'바람'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역할로 나온 정우가 '바람'의 짱구였다니 놀랍다", "'바람'에서 연기가 참 인상적이었는데 tvn '응답하라 1994'로 정우 연기 다시한번 떠올랐다", "tvn '응답하라 1994' 너무 재미있다. 정우랑 고아라랑 부부였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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