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S&P 프랑스 신용등급 ‘AA’로 강등…전망 ‘안정적’

입력 2013-11-08 1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AA+’에서 ‘AA’로 강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국가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이날 “프랑스의 높은 실업률이 재정ㆍ구조 정책에 상당한 위험이 되고 있다”면서 “프랑스 정부의 거시경제 개혁은 프랑스의 중장기 성장 전망을 높이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P는 “안정적 전망은 프랑스 정부가 국가 부채를 축소하려는 노력을 감안한 것”이라면서 “향후 2년 동안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은 3분의 1”이라고 덧붙였다.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은 이날 S&P의 강등 결정 이후 “S&P의 결정에 유감을 표시한다”면서 “프랑스의 신용등급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높은 수준이며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내 가장 안전하고 유동성이 풍부한 국가”라고 말했다.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유로 가치가 하락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이날 런던시간으로 오전 6시33분 전일 대비 0.2% 하락한 1.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 가치는 지난 2주 동안 2.9%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2년 7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50,000
    • +0.49%
    • 이더리움
    • 5,095,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0.82%
    • 리플
    • 692
    • +0.58%
    • 솔라나
    • 210,400
    • +2.28%
    • 에이다
    • 588
    • +0.86%
    • 이오스
    • 927
    • -0.75%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0.36%
    • 체인링크
    • 21,340
    • +0.47%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