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 본존불 균열…문화재청 "시급한 문제 아니다"

입력 2013-11-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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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본존불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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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본존불에서 미세균열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한 언론 매체에 따르면 국보 제24호 '석굴암'의 본존불에 25개 정도의 미세균열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석굴암의 본존불과 좌대(座臺)에서 표면 박리나 변색을 포함한 미세균열이 지금까지 25개 정도 확인됐으며 천장과 벽체, 기둥에도 24개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은 1996년부터 정기적으로 석굴암 안전점검을 실시해 석굴암 전체에서 지금까지 도합 50개의 미세균열을 발견했다. 이 가운데 약 50%가 본존불과 본존불을 받친 좌대에 집중돼 있다.

최병선 문화재청 건축문화재연구실장은 "석굴암 균열은 1996년 정기 점검을 시작하기 전부터 존재했던 것도 있어 어느 시기에 생긴 것인지 정확히 알기 힘들다"며 "아직은 전체 구조물에 시급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기는 어려워 조심스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향후 조금이라도 균열이 심각해지면 곧바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석굴암 본존불 균열 소식을 전해 들은 네티즌들은 "석굴암 본존불 균열, 또 숭례문 꼴 나는거 아니야?" "석굴암 본존불 균열, 미리미리 관리해야 할 텐데" "석굴암 본존불 균열, 우리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잘 지켜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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