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 닷컴)] 영화 ‘친구2’의 배우 유오성

입력 2013-11-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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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2'로 돌아온 배우 유오성(사진 = 노진환 기자 myfixer@)
배국남닷컴이 7일 배우 유오성을 인터뷰했다. 유오성은 영화 ‘친구’를 통해 “내가 니 시다바리가”, “죽고 싶나” 등의 유행어를 낳으며 10여년간 대중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오성이 동수(장동건)의 아들 성훈으로 분한 김우빈과 호흡을 맞춘 속편 ‘친구2’는 14일 개봉을 앞뒀다. 극 후반부가 돼서야 준석은 성훈이 동수의 아들임을 알게 된다. 이미 성훈은 준석의 힘을 빌려 깡패가 된 상황이다. 유오성은 “성훈이 친구 동수의 아들인 것을 미리 알았다면 패서라도 말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성과 김우빈은 실제로 23살 차이가 난다. 유오성은 “촬영 전 김우빈과 소주를 마셨다. 나중에 제작자에게 들어보니 ‘우빈이 되게 긴장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하며 “반듯하고 배우로서의 목표의식도 뚜렷했다”고 김우빈에 대한 호감을 밝혔다. 유오성은 자신의 캐릭터 준석에 대해 “깡패였던 아버지, 도망간 어머니를 둔 준석은 가족에 대한 로망을 간직한 항상 외로운 존재다. 시간이 흘러 많이 유연해졌다”고 설명했다. 유오성은 “12년 만에 ‘친구2’가 나왔는데 이 영화가 한국 누아르의 전형처럼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개봉을 일주일 앞둔 유오성은 차분한 심정을 드러내며 ‘친구2’에 대한 각별함을 표했다. 유오성은 “전편이 개봉한 지 4~5년이 지나서 나왔다면 사기였을 것”이라며 “10년이 지나 나왔기 때문에 감독, 배우 모두 인간적 숙성이 됐다”고 말했다. 유오성은 ‘친구3’의 계획에 대해 “문제는 ‘친구2’ 자체가 목적이 돼야 한다. ‘친구2’를 만들었을 때의 의지가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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