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하락…달러 강세 영향

입력 2013-11-0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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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달러 가치가 강세를 보인 것에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60센트 떨어진 배럴당 94.2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80달러 내린 배럴당 103.44달러를 나타냈다.

WTI는 전일 1.5%의 상승폭을 보였지만 최근 원유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하향 조정하고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달러 가치가 강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원유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ECB는 이날 정례 금융통화 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0.5%에서 0.25%로 인하했다. ECB는 지난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동결 기조를 이어오다가 6개월 만에 다시 최저치로 낮췄다.

전문가들은 ECB가 이번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ECB 발표 이후 달러 가치는 유로 대비 상승했다. 이로 인해 달러로 거래되는 유가에 부담이됐다.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2.8%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예상치인 2.0%를 웃돌 뿐만 아니라 전 분기의 2.5%에서 상승한 것이다.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역시 원유 시장의 분위기를 짓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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