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수능 문제, 사회적 이슈 반영...창의력과 사고력 평가

입력 2013-11-0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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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문제

▲연합뉴스

2014 수능이 7일 실시된 가운데 문제 가운데는 이색적이고 시사성 있는 문항이 다수 출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가운데 사회탐구영역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문제가 지문으로 제시됐다.

일례로 생활과 윤리 3번 문항은 언론인이 사전보도 금지 약속을 위반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을 제시하고 언론인이 지켜야 할 바람직한 태도를 물었다.

또 12번 문항은 영화 '모던타임스'에서 주인공인 찰리가 태엽 사이에 낀 장면을 인용해 현대사회에서 인간의 노동이 가지는 의미를 물었다.

한국사 15번 문항은 전두환 대통령의 4.13 호헌조치가 무효임을 선포해 노태우 대통령의 6·29 선언을 이끌어낸 1991년 6·10 국민대회 선언문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한국지리 3번 문항은 국제결혼 비율 분포도를 보고서 촌락 지역에서 청·장년층의 성비가 균형을 잃고 있음을 유추해내도록 해 최근 농촌 지역 중심으로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했다.

15번 문항은 '한국의 마추픽추'로 불리며 최근 관광지로 부상한 부산 감천문화마을과 판자촌 밀집지역이었던 관악구 난곡동 달동네의 재개발 사례를 비교하며 수험생들의 시사 상식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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