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사의 표명 알려져…포스코 "사실무근"

입력 2013-11-07 2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측에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 의사 전달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최근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포스코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7일 한 언론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 회장이 이석채 KT 회장의 사임 결단에 영향을 받아 최근 청와대에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청와대와 정부는 이를 받아들여 조만간 후임 인선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정 회장의 사퇴표명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포스코 한 관계자는 “정 회장이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일부 언론에서 정 회장 사퇴 표명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는 오보”라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 사퇴설와 관련해 사퇴가 아니라는 내용으로 공론화돼 거론되는 것도 곤란한 상황”이고 덧붙였다.

한편, 정 회장은 MB 정부 시절인 2009년 2월 포스코 회장에 취임한 뒤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해 임기를 1년4개월가량 남겨두고 있다.

정 회장은 1975년 포항제철에 입사해 제강부장, EU사무소장, 광양제철소장, 생산기술부문장 등을 두루 거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32,000
    • +2.18%
    • 이더리움
    • 5,285,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53,500
    • +0.46%
    • 리플
    • 727
    • -0.82%
    • 솔라나
    • 237,500
    • +0.47%
    • 에이다
    • 627
    • -0.95%
    • 이오스
    • 1,134
    • +0.71%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0.63%
    • 체인링크
    • 25,390
    • -2.98%
    • 샌드박스
    • 621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