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출신 연예인, 5억 장학금 약정식

입력 2013-11-07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미선·설경구·정일우·홍석천 등 참여

▲모교인 한양대에 장학금 기부를 결정한 박미선(왼쪽부터), 설경구, 정일우, 홍석천씨와 최형인 교수.(사진=한양대)

한양대학교에 ‘박미선 장학금’ ‘설경구 장학금’ ‘정일우 장학금’ 이 생긴다. 이들 장학금의 규모는 총 5억원이 될 전망이다.

한양대는 연극영화학과 출신 연예인들이 모교 후배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후배 내리사랑 장학금’을 만들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한국 연극계의 ‘대모(代母)’인 최형인 교수가 중심이 돼 방송인 박미선(85학번)과 홍석천(89학번), 배우 설경구(86학번)와 정일우(08학번) 동문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 신본관에서 장학금 약정식을 가진다.

한양대 관계자는 “최 교수와 스타 동문 4명이 연간 1000만원씩 5년간 총 2억5000만원을 우선적으로 조성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연기재능이 탁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추후 동문 연예인들의 릴레이 기부로 총 5억원의 장학금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약정식을 계기로 후배를 사랑하는 선배 연예인들의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20,000
    • -3.35%
    • 이더리움
    • 4,318,000
    • -7.34%
    • 비트코인 캐시
    • 802,000
    • -3.84%
    • 리플
    • 2,834
    • -3.08%
    • 솔라나
    • 188,100
    • -4.66%
    • 에이다
    • 566
    • -5.03%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6
    • -4.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50
    • -5.6%
    • 체인링크
    • 18,960
    • -5.77%
    • 샌드박스
    • 179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