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40억유로 규모 자사주 매입

입력 2013-11-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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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자업체 지멘스가 향후 2년 동안 40억 유로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멘스의 회계 4분기 순익은 전년보다 13% 감소한 10억8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멘스가 9억9700만 유로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 감소한 212억 유로였다.

조 카이저 지멘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수익성을 개선할 방안을 집중적으로 물색하고 있다”면서 “2013년은 바쁜 해였다”고 말했다.

카이저는 지난 8월 피터 뢰셔 전 CEO가 사임한 후 수장에 임명됐다.

ABB와 제너럴일렉트릭(GE) 등과 경쟁하기 위해 카이저 CEO는 부적절한 프로젝트를 축소하는 등 순익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멘스는 내년 주당순이익이 15% 증가해 5.08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당금은 종전과 같은 주당 3유로로 제시했다.

카이저 CEO는 1만5000명의 직원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준 전체 인력인 37만명의 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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