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안도현 트위터 )
안도현(52ㆍ우석대 교수) 시인의 트위터 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안도현 시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겉으로 너무 표시나지 않게,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살고 싶은데요. 선배에게 말했더니 이런 말을 해주셨다. 그러기에 말이야, 미친놈들이 물뱀을 독사로 만드는 꼴이잖아. 아, 나는 물뱀 보면 덜덜 떠는 개구리가 되고 싶은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안도현 시인이 판결을 받기 전에 작성한 글로 안도현 시인의 착잡한 심경을 담고 있다.
한편, 안도현 시인은 7일 선고공판에서 허위사실 공표 혐의는 '무죄', 후보자 비방 혐의는 '유죄'를 받았다. 안도현 시인은 '일부 유죄'라는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