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2420억 규모 에콰도르 정유플랜트 공사 수주

입력 2013-11-07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건설이 현대화 공사에 나서는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 정유플랜트 FCC 전경.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이 에콰도르에서 2억3000만달러(한화 약 2420억원) 규모의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를 수주했다. 지난 2009년 에콰도르에 처음 진출한 이래 단일 프로젝트에서만 4번째로 이룬 수주 쾌거다.

SK건설은 6일 에콰도르 북서부 에스메랄다스 지역의 산업단지내에 위치한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에콰도르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 에콰도르사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중질류분해시설(FCC)의 일일 최대 처리량을 2만 배럴(BPSD)로 10% 가량 끌어올리는 공사다.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201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은 지난 1977년 하루생산 5만5000배럴 규모로 지어진 뒤, 두 번의 증설공사를 거쳐 1997년까지 11만 배럴의 생산규모를 갖췄다.

SK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정유공장 내 중질류분해시설을 보수하는 1단계 현대화 공사를 수주·시행한 것을 시작으로, 원유정제시설과 유틸리티시스템, 폐수처리장 등 지금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를 연달아 수주해 공사를 수행해 오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아시아와 중남미 등 중동 이외의 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업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12,000
    • +0.22%
    • 이더리움
    • 5,036,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41%
    • 리플
    • 692
    • +2.06%
    • 솔라나
    • 204,400
    • +0.39%
    • 에이다
    • 584
    • +0.17%
    • 이오스
    • 936
    • +0.65%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1.06%
    • 체인링크
    • 21,010
    • -1.27%
    • 샌드박스
    • 5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