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정주연, 임예진에 “설설희, 혈액암 걸렸어!”

입력 2013-11-0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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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정주연이 임예진에게 충격 사실을 토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118회에서는 설설희(서하준 분)와의 약혼을 앞둔 박지영(정주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주연은 설설희와 만나 항암 치료를 권했다. 그러나 설설희는 “죽을 운명이면 죽는다”라며 체념한 상태였다. 박지영은 포기하지 않고 설설희를 설득했지만 설설희는 말을 듣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온 박지영은 우울한 표정으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왕여옥(임예진 분)은 “설대표하고 무슨 일 있었어?”라고 물었다. 왕여옥은 또 “설대표하고 싸웠구나. 무슨 일이야. 얼른 말해봐”라며 말을 이었다.

이에 박지영은 “설대표 병걸렸어. 혈액암. 그것도 4기래”라고 말했다. 눈이 휘둥그레진 왕여옥은 “이 결혼 당장 끝내”라며 약혼 전에 알게 된 게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지영은 마음에 걸리는 듯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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