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상승, 기업 영향은?

입력 2013-11-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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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이르면 다음주 중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산업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개편안의 골자가 산업용은 올리고, 가정용은 내리는 방안으로 전망되면서 기업들의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진현 산업부 차관은 "현행 6단계인 주택요금 누진제를 정리하는 것과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정은 대기업이 주로 쓰는 1000kW 이상 고압용 전기요금을 인상하고, 주택용 누진율을 3단계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부담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기업 매출과 수익성이 줄고 있는 가운데 전기료가 원자재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화학업체의 경우 경기 침체와 중국산 저가 제품의 공세 속에서 전기요금 인상이 현실화되면 생산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전기료가 올라가면 화학업체로부터 공급받은 소재를 가공해 완제품을 만드는 조선, 자동차 등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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