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기관·외국인 동반매도에 장 막판 하락반전

입력 2013-11-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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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동반매도에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26포인트(0.01%) 내린 2013.67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제성장률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39포인트 오른 2015.32로 개장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에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 끝무렵 개인의 매수규모가 소폭 축소되고 기관의 ‘팔자’가 거세지면서 소폭의 내림세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08억원, 233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1128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10억원, 비차익거래 194억원 순매도로 총 30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전자(-1.93%), 통신(-1.33%), 섬유의복(-1.01%) 등이 1% 이상 조정을 받았고 의약품(-0.97%), 은행(-0.82%), 서비스(-0.66%), 증권(-0.1%), 전기가스(-0.08%)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장비(2.49%)는 2% 이상 뛰었고 철강금속(1.53%), 기계(1.39%), 보험(0.85%), 음식료(0.76%), 운수창고(0.76%), 유통(0.64%), 화학(0.55%) 등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시총 상위 종목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8년만에 ‘애널리스트 데이’를 연 삼성전자는 기관 차익실현 매물에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갔고 신한지주(-1.32%), 네이버(-2.85%), SK텔레콤(-1.52%), SK이노베이션(-1.37%), LG전자(-1.02%) 등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2.25%), 현대모비스(0.66%), 기아차(4.14%) 등 현대차 3인방도 호조를 보였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이익개선 기대감에 5% 넘게 급등했다.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한 3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한 432개 종목이 내렸다. 9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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