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릭슨, LTE-A 양방향 동시 기지국간 협력통신 시연

입력 2013-11-06 13:19 수정 2013-11-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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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국 경계지역 속도 20% 개선

KT는 에릭슨과 함께 LTE 데이터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CoMP(기지국간 협력통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이날 스웨덴 에릭슨 본사에서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실험결과 기지국 경계지역에서의 단말기 업로드 및 다운로드 전송속도가 기존 대비 20%이상 개선됐다.

기지국간 협력통신이란 LTE-A의 주요기술 중 하나로 단말기가 가장 좋은 전송환경을 선택 할 수 있도록 해 간섭을 줄이고 데이터 전송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이전까지는 업링크나 다운링크 중 하나인 단방향으로만 동작하는 제약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기술로 하나의 기지국에서 단말기별로 변화된 신호를 복원해 주는 복조신호 전송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인접 셀에 의한 간섭을 최소화함으로써 각 단말기들은 최상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보장받을 수 있다.

KT 관계자는 “그 동안 업링크와 다운링크의 속도를 개선하기 위한 독립적인 시험은 많았으나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양방향 동시 기지국간 협력통신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며 “글로벌 장비사와 공동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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