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포인트]3분기 실적발표 막바지, 4분기 실적은?

입력 2013-11-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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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3분기 실적 시즌이지만 11월에 접어들면서 4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 3분기 실적이 몇몇 주요 기업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부진했으며 4분기 이익전망치 또한 하향추세를 이어감에 따라, 그동안 유례없이 이어지던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해지며 조정세를 띄고 있다. 그러나 이미 기대감이 낮아진 4분기 실적 시즌에는 시장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여전히 3분기 실적 시즌이지만 11월에 접어들면서 3분기 실적 보다는 4분기 및 2014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는 구간이다”며 “3분기 기업 실적은 추정치가 하락한 만큼 기대감 또한 낮아져 있는 상태라서 실적 시즌의 막바지에 접어들수록 실적에 따른 시장의 변동성은 점차 낮아질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남아있는 것은 4분기 실적과 함께 2013년 연간 실적이 2012년 대비 얼마나 증가하였느냐가 될 것이며, 2014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것이다”고 의견을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기업 실적 추정치 역시 하락하는 추세는 나타나고 있지만 3분기보다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의 시작인 10월 이후 영업이익 기준 추정치는 4% 이상 하락해 3분기 실적 추정치가 8%이상 하락한 것에 비하면 하락폭은 적지만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4분기 실적 또한 하향 조정되는 모습이다.

투자전략으로 서 연구원은 “업종별로 살펴볼 때 3분기 대비 실적 모멘텀 증가가 예상되는 업종은 산업재, 경기소비재, 소재 순으로 나타났다”며 “실적 추정치의 하락은 나타나고 있지만 경기 개선에 대한 시각은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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